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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서울옥션, 미술품 투자 효율적 대안으로 부각”

NH투자證 “서울옥션, 미술품 투자 효율적 대안으로 부각”

등록 2016.03.30 08:55

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서울옥션에 대해 한국 화가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술품 투자의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커버리지로 제시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가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의 단색화의 경우 인지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홍콩 경매의 경우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연 4회까지 확대되는 등 국내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미술시장 성장에 대응한 가장 효율적인 투자 대안은 경매회사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지난 2007년 아트펀드가 붐을 이룬 적도 있었으나 미술품 특성상 투자 시기가 길고 투자 시점 선정에 어려움이 커 미미한 성과를 거두는 데 그쳤다”며 “반면 미술품 거래금액은 금융위기를 포함하더라도 연 평균 13%씩 꾸준하게 성장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옥션의 경우 경매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내 시장과의 동반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올해 서울옥션의 경매 실적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매출액 719억원과 영업이익 216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상장 경매사인 소더비의 경우 성장기에 PER 30.3배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미술시장은 제한적인 공급과 정부 주도의 육성, 양극화된 소비 패턴 강화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서울옥션에 대한 투자는 효율적 대체투자 수단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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