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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안 연다”, 원유철 “긴급소집”···최고위 개최 둘러싼 與 지도부 내분 격화

김무성 “안 연다”, 원유철 “긴급소집”···최고위 개최 둘러싼 與 지도부 내분 격화

등록 2016.03.24 15:51

수정 2016.03.24 16:06

이창희

  기자

金 대구 동구을 등 5개 지역구 무공천 선언에 元 공천안 추인 요구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박계 의원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공천안 최종 추인을 놓고 김무성 대표와 나머지 친박계 최고위원들 간 충돌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김 대표는 2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 기자회견을 갖고 유 전 원내대표의 대구 동구을과 이재오 의원의 서울 은평을 등 5개 지역구에 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최고위 의결이 보류된 5곳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서 의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위해 내일까지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총선 후보등록인 점을 감안하면 후보등록 기간 동안 공천안 추인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해당 소식이 접한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5시 긴급최고위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대표가 무공천을 선언한 5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안을 추인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원 원내대표에 따르면 이날 최고위에는 친박계 서청원·김태호·이인제·이정현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은평을에 유재길, 송파을에 유영하, 대구 동갑에 정종섭, 동을에 이재만, 달성군에는 추경호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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