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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논란 딛고 다시 일어설까

‘꽃청춘’ 논란 딛고 다시 일어설까

등록 2016.03.18 17:21

금아라

  기자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사진= tvN 제공'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사진= tvN 제공


앞으로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편'(이하 '꽃청춘')의 청춘여행은 어떻게 진행될까

안재홍,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4인방은 엘림듄 일몰을 보러 사막을 오르는가 하면 스와코프문트를 향해 렌터카 문동이를 타고 가면서 아름다운 풍경에 심취하고 캠핑과 노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왔다.

하지만 논란도 있었다.

지난 4일과 11일 방송분에서 4인방이 호텔 가운을 입은채로 조식을 먹으러 가 호텔 직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고 또한 호텔 수영장에서는 속옷을 탈의한 채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전파를 타 문제가 됐다.

더불어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비롯된 일본어 '독고다이'라는 단어가 자막에 등장, 물의를 빚었다.

당시 '꽃청춘' 제작진은 "청춘들의 여행모습을 가감없이 보여드리고자 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비춰질수 있는 모습들을 편집상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지난 사건으로 제작진을 비롯해 출연자들 역시 느낀 점이 많았을 터. 청춘이란 지켜야 할 선을 넘으면서까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았을 것이다.

비록 논란이 있었지만 아픈만큼 성숙하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다시 펼쳐지게 될 4인방의 여행이 기대되는 이유다.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하기까지 방송상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시청률에 있어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들의 청춘이 다시한번 마음껏 발산되기를 기대해본다. 18일 오후 방송.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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