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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 측 “신재하, 몰입 위해 항상 손수건 갖고 다녀”

‘페이지터너’ 측 “신재하, 몰입 위해 항상 손수건 갖고 다녀”

등록 2016.03.14 17:39

금아라

  기자

신재하, 사진= KBS 제공신재하, 사진= KBS 제공


신재하의 이색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될 KBS2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 연출 이재훈, 제작 아이에이치큐) 제작진은 14일 신재하의 다채로운 표정연기가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페이지터너’는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

신재하는 극중 피아노 천재 유슬(김소현 분)에게 밀려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만년 2등 피아니스트 지망생 진목 역을 맡아 연기한다.

신재하는 차분하고 깔끔한 우등생의 겉 모습 뒤에 감춰진 열등감을 폭발시켜내는가 하면 타고난 천재 유슬에 대한 애정과 질투, 선망이 뒤섞인 복잡 미묘한 감정을 표출해내고 있다.

촬영현장에서도 신재하는 극중 캐릭터가 가진 사소한 습관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항상 손수건을 지니고 다니는 등 역할에 몰입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신재하는 기계처럼 정확하게 연주하는 극중 진목의 수려한 피아노 실력을 최대한 따라잡기 위해 시범 연주를 자신의 핸드폰으로 직접 촬영해 밤새 피아니스트의 제스처를 외워서 오는 등 뜨거운 연기열정을 엿보였다”고 말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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