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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가슴 뭉클 ‘응팔’오디션 뒷이야기 공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가슴 뭉클 ‘응팔’오디션 뒷이야기 공개

등록 2016.03.12 10:42

이소희

  기자

사진=tvN '꽃보다 청춘' 화면 캡처사진=tvN '꽃보다 청춘' 화면 캡처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드라마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4회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세계 최대 야생동물 보호구역 에토샤 국립공원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들른 수영장에서 팬티를 벗어 던지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밤에는 워터홀에 물 마시러 온 동물들을 바라보며 자연의 섭리와 경이로움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진 저녁 식사 시간에는 안재홍이 고추장찌개, 미더덕 된장국, 차돌박이, 키조개와 홍합 맛을 동시에 내는 자칼라카 스프를 만들고, 보조셰프 박보검이 버터감자를 만들어 만족스럽게 한 끼를 해결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이들은 중간 지점까지 무사히 여행한 기념으로 축배를 들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자연스럽게 ‘쌍문동 4형제’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오디션 때의 기억을 나눴다.

오디션 당시 고경표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꿈”이라고 밝히며 극중 선우 역을 맡기 위해 한 달 만에 8kg 넘게 감량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알렸다. 류준열은 정환 역을 너무 잘 소화했다는 주변의 칭찬에 “사실 정환이란 인물은 혼자서 될 일이 아니다. 극중 엄마, 아빠, 형, 쌍문동 친구들이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할 수 있었다”며 겸손한 매력을 드러냈다.

안재홍은 “응답하라 시리즈 오디션을 본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당시를 기억했고, 박보검은 오디션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담담하게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보검은 어머니에게 전화메시지를 남기는 대사를 읽다가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배우의 꿈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면서도 서로를 격려하는 이들의 우정이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선사했다.

오는 18일 방송될 tvN ‘꽃청춘 아프리카’ 5회에서는 쌍문동 4형제가 염전사막 에토샤 판을 지나, 나미비아에서 짐바브웨까지 2번의 국경을 넘어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하는 여정이 담길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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