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이경 “전 여자친구가 친한 마술사 형의 예비신부였다”

'라디오스타' 이이경. 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이이경이 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닮은꼴로 떠올라 새로운 매력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이세영, 이이경, 동현배, 트와이스 나연이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진짜사나이'에 출연해서 언급하기도 한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이경은 "예전에 만났던 친구가 있다. 아가페 러브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친한 마술사 형의 결혼 소식에 만나게 됐다. 그런데 형이 보여준 사진의 예비신부가 여자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너무 놀라서 형에게 솔직하게 말했는데 안 믿더라. 그래서 휴대전화를 꺼내서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라며 "마술사 형이 있는 자리에서 전화를 걸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이경은 "'마술사 형 알아? 결혼하다는 사람이 누나네?'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하더라. 저랑 같이 있는 줄 모르고 바로 마술사 형에게 전화하더라. 형에게 저랑 옛날에 사귀었는데 헤어지자고 하니까 화나서 거짓말 하는 거라고 하더라"며 "나중에 둘은 파혼하고 저도 친한 형도 잃고 다 잃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