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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유혹’ 이유리, 1인 2역 연기력 발산

‘천상의 유혹’ 이유리, 1인 2역 연기력 발산

등록 2016.02.22 10:03

금아라

  기자

이유리,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이유리,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유리가 본격적인 1인 2역에 나선다.

이유리는 22일 방송될 KBS2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출장 상차림 사업을 통해 홀로 딸을 기르고 있는 생활력 강한 이나연 역과 부잣집 외동딸이자 도도한 성격의 인터넷 시사 주간지 기자 백도희 역을 맡아 극과 극의 1인 2역을 펼친다.

극중 이유리가 순수하고 청초한 이나연과 180도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기자 백도희로 나서며 1인 2역을 가동하는 것.

특히 이유리는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과 극 인물인 이나연 역과 백도희 역을 완벽 구분해 눈길을 끈다.

이유리의 백도희 변신 장면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 별관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유리는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블랙 블라우스 의상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한껏 강조한 채 촬영장에 등장했던 터. 극중 독사라는 별명을 지닌 백도희 캐릭터에 걸맞은 차가운 표정으로 일관해 촬영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백도희의 등장으로 이야기 전개에 더욱 탄력과 재미가 붙을 예정”이라며 “이나연 역과 백도희 역을 순식간에 오가며, 뛰어난 열연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집중시킬 이유리의 독보적인 1인 2역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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