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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성준표 로코, 사이다 드라마 될까 (종합)

[마담 앙트완] 한예슬♥성준표 로코, 사이다 드라마 될까 (종합)

등록 2016.01.22 00:04

홍미경

  기자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담 앙트완’  제작발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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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열렸다 /사진= JTBC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담 앙트완’ 제작발표

회가 열렸다 /사진= JTBC


로코 여신 한예슬과 대세스타 성준이 만났다.

신통력 제로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의 한예슬과 사랑에 무각각한 심리학자 최수현 역의 성준은 뜨겁고 달콤함 심리게임을 통해 복잡미묘한 심리들을 위트있게 담아낸다.

짜릿하고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를 완성,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지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담 앙트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PD를 비롯해 한예슬, 성준, 정진운, 이주형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윤철 PD “저희 드라마는 조금은 다른, 그리고 많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랑이야기다. 그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라며 “누구나 상처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우리 드라마를 보시면 재미에 감동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스스로 치유될 수 없다고 본다. 또 상처 받는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그 사람들의 트라우마 대부분이 가족이다”라며 “그것이 우리 드라마에서 생각할 수 있는 또 다른 지점이다. 가족이 울타리지만 가장 큰 상처로 자리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예슬♥성준표 로코, 사이다 드라마 될까 (종합) 기사의 사진


촉이 남다른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의 한예슬은 “가짜 점쟁이긴 하지만 사람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가졌다”라며 “순수한 영혼을 가진 여자다. 사랑스러운 연기 기대해 주세요”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연하남(성준, 정진운, 이주형)들과의 호흡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한예슬은 “연하인 친구들과 호흡을 맞춰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그것도 3명의 꽃미남과 호흡을 맞췄다. 여기 계신 여기자분들 저의 마음 이해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세 친구 모두 밝고 순수하다. 선배 대우 열심히 해준다. 잘 따르고 챙겨주는 모습 보면 귀엽다”라며 “제가 너무 동생처럼 대우해 주면 연기힘들어 하지 않을까 싶어 자제하려고 하지만 어떻게 자제하나”라고 상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을 믿지 않는 심리학자 최수현역의 성준은 “이번 드라마에서 사랑을 모르는 심리학자 역할이다”라고 캐릭터 소개를 했다.

 한예슬♥성준표 로코, 사이다 드라마 될까 (종합) 기사의 사진


이어 성준은 “사랑은 뇌의 호르몬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사랑의 위대함은 배제하고 냉철하고 이론적으로 생각하는 캐릭터다. 꼬여 있지만 매력이 잠재된 그로테스크한 남자역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성준과 형제 사이면서 한예슬과 삼각러브에 빠지게 되는 최승찬 역의 정진운 “전직 야구선수, 신인왕 출신의 쾌활한 남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진운은 “형(성준)과는 반대로 밝고 누구나 좋아할 수 있개 만드는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힐링남이다”라며 “항상 밝고 볼때 마다 긍정 에너지를 전하면서 시청자들이 저희 드라마를 보면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정진운은 ““장미희 선배님과의 촬영은 활발한 장면이 많았다. 장미희 선생님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무겁지 않게 잘 이끌어 주셨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뇌순남 원지호 역의 이주형은 “신인인데 너무 큰 역할 만나서 부담스럽다. 하지만 선배님들과 감독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열심히 하고있다”면서 “캐릭터는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만들고 있고, 소속사 다른 배우들에게도 물어보면서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예슬♥성준표 로코, 사이다 드라마 될까 (종합) 기사의 사진


이어 이주형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는데 저보다 잘생긴 분들 많으데 꽃미남 역을 맡아 부담스럽기도 하다”면서 “저만의 매력을 꼽아 보자면 상큼함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MBC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담 앙트완’은 22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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