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 서울 24℃

  • 인천 21℃

  • 백령 18℃

  • 춘천 25℃

  • 강릉 27℃

  • 청주 25℃

  • 수원 24℃

  • 안동 26℃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5℃

  • 전주 25℃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4℃

  • 대구 27℃

  • 울산 24℃

  • 창원 26℃

  • 부산 25℃

  • 제주 22℃

‘마담 앙트완’ 로코의 여신 한예슬이 돌아왔다··· 흥행퀸 노린다

[현장 인터뷰] ‘마담 앙트완’ 로코의 여신 한예슬이 돌아왔다··· 흥행퀸 노린다

등록 2016.01.22 06:00

홍미경

  기자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담 앙트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 JTBC<br />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담 앙트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 JTBC


로맨틱코미디(이하 로코)의 여신, 한예슬이 떴다.

2006년 ‘ 환상의 커플’를 통해 독기와 뻔뻔한 연기로 주목받은 한예슬은 로코 장르에서 특히 강세를 보여 왔다. 최근 컴백작 ‘미녀의 탄생’으로 물오른 외모에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한예슬은 2016년 또 한편의 로코물로 필모그라피를 채운다. 바로 JTBC ‘마담 앙트완’이다.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에서 한예슬은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콜드리딩(cold reading)’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짜 점쟁이 고혜림을 연기한다. SBS ‘미녀의 탄생’ 이후 2년 만이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마담 앙트완’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은 특유의 밝고 쾌활한 모습을 드러내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철 PD는 “과거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캐스팅하려다 퇴짜 맞은적 있다”라며 “오랜 시간 지났으니 얘기해도 될 것 같아 말하는데, 정려원씨 역할에 프러포즈를 했었다. 이번에도 거절당하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이 수락해줘 감사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한예슬은 “가짜 점쟁이긴 하지만 사람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자다. 점쟁이 역할을 맡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마담 앙트완’ 로코의 여신 한예슬이 돌아왔다··· 흥행퀸 노린다 기사의 사진


이어 한예슬은 “사기꾼이라기보다 상담을 통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사기꾼 같아 보이지만 사람들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여자다”라며 사랑스러운 연기 기대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마담 앙트완’에서 비운의 프랑스왕비 마이 앙트와네트와 영적으로 통한다는 포춘텔러(fortune-teller), 일명 마담 앙트완이라고 불리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캐릭터의 장점에 대해 한예슬은 “고혜림은 인간적인 면모가 많은 편이고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라며 "무엇보다 단점이 많이 부각되는 것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에 빠질때 예쁜 모습도 있겠지만 다양한 소소한 인간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또 반전매력을 짚자면 다소 과격하기도 하다.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고, 망가지기도 하다. 밉지 않은 현실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캐틱터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청률 부담에 대해서는 “시청률은 많이 날수록 좋은것 아닐까 싶다. 하지만 시청률의 압박감에서는 풀려나려고 한다”라며 “매번 작품에 임할 때는 최선을 다하고 후회가 없을 만큼 열심히 해서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시청률은 많이 나올수록 좋다. 저희 드라마 대박 나야죠?”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담 앙트완’ 로코의 여신 한예슬이 돌아왔다··· 흥행퀸 노린다 기사의 사진


그러면서 한예슬은 “저희는 5%에 걸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세우면서 “5%가 넘으면 추첨을 통해 3명의 꽃미남들이 연애상담을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MBC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담 앙트완’은 22일 첫 방송된다.

 ‘마담 앙트완’ 로코의 여신 한예슬이 돌아왔다··· 흥행퀸 노린다 기사의 사진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