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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서청원, 朴 담화 후 야권에 집중포화

김무성·서청원, 朴 담화 후 야권에 집중포화

등록 2016.01.14 10:34

이창희

  기자

“야당은 경제도약 훼방꾼···여당이 야당 꼭두각시인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사진=새누리당 제공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사진=새누리당 제공

새누리당내 비박계와 친박계를 각각 대표하며 다소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야권에 대해 모처럼 한 목소리로 공세를 폈다.

김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금 국회는 국민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국민은 길거리 야당, 투쟁 일변도의 야당,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야당을 강력히 거부하면서 대안 야당, 합리적인 야당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신중한 검토없이 출구없는 원천 반대만 계속하고 있다”며 “경제 도약을 막는 훼방꾼”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총선 연기 운운하면서 선거에만 집착하지 말고 민생·경제 현안에 대한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 의지를 보여달라”고 힐난했다.

서 최고위원도 “여당이 야당의 꼭두각시가 아니다”라며 “법 하나 만들려면 다 흥정해야 하고 뭐 하나 줘야 하는 꼭두각시가 아니냐는 생각까지 하는 자괴감을 느낀다”고 거들었다.

그는 2000년 이래 청년 실업률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엄동설한에 우리 자식들과 손자·손녀들이 일자리 없이 헤매는 것을 상상해볼 때 과연 우리 정치권이 이렇게 있어도 되는 것인가”라며 “국회가 존재 가치가 있나”라고 개탄했다.

아울러 “비상한 각오를 통해 젊은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 노동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꼭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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