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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서예지 오해···“돈 얼마에 양심 팔았냐” 악담작렬

[무림학교] 이현우, 서예지 오해···“돈 얼마에 양심 팔았냐” 악담작렬

등록 2016.01.13 00:25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무림학교’ 영상캡쳐사진 = KBS2 ‘무림학교’ 영상캡쳐


‘무림학교’ 이현우와 서예지가 신경전을 벌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 2회에서는 윤시우(이현우 분)가 무림학교에서 심순덕(서예지 분)과 마주했다.

이날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위험에 빠뜨렸던 순간 자리에 있었던 순덕을 먼저 알아본 시우는 먼저 순덕에게 일의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어 순덕이 “깡패들이 괴롭히는 걸 도와줬을 뿐이다”라고 말하자 “언제 내가 도와 달라고 했냐”며 “그날 파파라치가 찍고 있었다. 이상한 스캔들이 터지면 후배한테 피해가 커서 그들을 쫓아간 거다. 난 도망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시우는 이어 “내가 도망친 게 아니라고 네 입으로 직접 말하라”라며 서울로 순덕을 데려가려 했다.

순덕은 학교 수업과 아르바이트가 있어서 당장은 곤란하다고 말했고, 이를 듣자 시우는 “역시 대표가 시킨 짓이냐. 얼마를 받고 거짓말을 한 거냐. 돈 얼마에 양심을 팔은 거냐”고 악담을 했다.

이에 순덕은 “인간이 덜 됐다. 도와 줘서 고맙다는 인사가 먼저고, 그 다음 누명을 벗겨달라고 부탁해야 하는 게 아니냐”라며 지지 않았다.

그러자 시우는 “부탁이 아니라 네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순덕은 “미안하지만 난 내가 당연히 해야 할 아르바이트를 해야겠다”고 받아쳤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KBS2 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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