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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이솜, 솜블리라는 별명에 맞게 러블리해”

[좋아해줘] 강하늘 “이솜, 솜블리라는 별명에 맞게 러블리해”

등록 2016.01.12 12:14

수정 2016.01.12 14:17

홍미경

  기자

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강하늘과 이솜이 함께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하늘은 “이솜이 치명적인 역할을 많이 해서 무섭게 생각했다. 또 모델활동 당시 사진을 보니 시크해서 어떻게 친해지나 걱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하늘은 “그런데 첫 미팅에서 정말 소박하고 털털하더라. 영화에서도 굉장히 러블리하다. 솜블리라는 별명이 있더라. 그 말에 한표를 던진다. 정말 러블리했다. 내가 따로 친해지려 노력하지 않았는데 친해져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솜은 “저도 검색해봤었다. 작품도 찾아보고 그랬다. 이후 강하늘씨와 처음 만났는데 살짝 어색했지만 금방 친해졌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좋아해줘’에서 강하늘과 이솜은 천재 작곡가 이수호와 초짜 드라마 PD 장나연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의 정석을 보여준다. 첫 눈에 서로에게 반해 밀고 당기며 알콩달콩 썸을 타는 이들의 싱그러움에 관객들도 마치 첫 연애를 시작했던 두근거림을 다시 느끼게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좋아해줘’는 2016년 가장 현실적인 연애방법과 가장 설레는 연애의 감정으로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여섯 배우들의 영화 ‘좋아해줘’는 2월 18일 개봉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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