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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유아인, 개성강한 배우···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좋아해줘] 이미연 “유아인, 개성강한 배우···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등록 2016.01.12 11:48

수정 2016.01.12 14:17

홍미경

  기자

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유아인과 이미연이 함께 연기하는 케미에 대해 밝혔다.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유아인은 이미연과 호흡에 대해 “실제 극중 모습과 비슷했다. 내가 일방적으로 들이댔다. 가끔 꿀밤도 때리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아인은 “내가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전부터 이상형으로 꼽고 동경했던 분”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미연은 “굉장히 새로웠다. 아인씨가 개성이 강한 친구이고 연기도 워낙 집중력을 갖고 하시는 분이라,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부담스러우면서도 새롭고 ‘이건 뭐지?’ 싶기도 했다”고 촬영장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유아인이 “촬영은 그랬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떤가 말씀해 주세요”라고 재치 넘치는 말로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미연은 “우린 너무 너무 좋았다. 연기톤도 많이 달랐고, 현장에서의 모습도 많이 달라서 새로웠다”고 답했다.

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악명 높은 스타작가 조경아(이미연)와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유아인)는 마주칠 때마다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팽팽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로맨스의 불꽃으로 변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좋아해줘’는 2016년 가장 현실적인 연애방법과 가장 설레는 연애의 감정으로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여섯 배우들의 영화 ‘좋아해줘’는 2월 18일 개봉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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