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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스카이라이프, 영업환경 개선中”

신한금융투자 “스카이라이프, 영업환경 개선中”

등록 2015.12.30 08:46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개선되는 영업환경과 여전히 보이지 않는 KT의 변화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65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612억원, 영업이익은 8.1% 확대된 2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며, UHD(초고화질 TV)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비롯해 위성 가입자도 5만248명의 순증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개선되는 영업환경과 달리 KT의 변화는 여전히 미진하다고 내다봤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과 KT의 유선 점유율 격차는 CJ헬로비전 인수 이후 4%포인트까지 좁혀진 상황”이라며 “위성 가입자 순증도 KT그룹의 지원이 아닌 자체적인 노력을 통한 것이며, 향후 UHD 자체 제작 통해 방송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2016년 실제 영업이익 증감률을 20%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빠르지는 않지만 결국 기업가치 제고가 예상되는 만큼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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