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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전자, 2016 CES 기점 투자심리 개선”

신한금융투자 “삼성전자, 2016 CES 기점 투자심리 개선”

등록 2015.12.29 08:53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락하겠으나 2016년 미국 가전전시회(CES)를 기점으로 투자심리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16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난 5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4.2% 확대된 6조5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메모리 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내년 미국 CES를 시작으로 투자심리 개선은 물론 D램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월 자사주 매입 결정에 따른 우호적인 분위기에도 예상보다 가파른 D램과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졌다”며 “내년 미국 CES에서 자동차와 IT 융·복합이 핵심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자동차용 전장 사업을 육성하기로 결정한 삼성전자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SSD 노트북과 55인치 UHD TV 대중화가 확산되면서 D램과 LCD 패널 가격도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갤럭시S7 출시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로 IM 사업부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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