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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우리카드 군다스 또 부상···3주 이상 결장

V-리그 우리카드 군다스 또 부상···3주 이상 결장

등록 2015.12.21 19:25

정백현

  기자

서울 우리카드 공격수 군다스 셀레탄스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서울 우리카드 공격수 군다스 셀레탄스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한새에 대형 악재가 또 찾아왔다. 라트비아 출신 외국인 라이트 공격수 군다스 셀리탄스의 부상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21일 인천 서운동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군다스의 오른 골반 내전근 부상이 재발했다”며 “3주 이상 진단이 나와 한 달 가까이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다스는 지난 11월 19일 대한항공과 경기 1세트,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골반 내전근이 부분 파열됐다. 그러나 통증을 그대로 참고 11월 24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결국 부상이 악화됐다.

김상우 감독은 당분간 군다스를 전열에서 빼고 국내 선수로 전열을 재정비해 후반기 시즌을 꾸려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다스가 그동안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점도 과감한 전열 제외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김 감독은 “군다스가 뛰어도 지고 쉬어도 진다면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며 “국내 선수들이 하나가 돼 힘을 모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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