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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에 강세··· 코스닥 이틀 연속 급등

[시황]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에 강세··· 코스닥 이틀 연속 급등

등록 2015.12.17 15:45

김민수

  기자

글로벌 증시 동반 상승··· “코스피 회복 국면 지속될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날 국내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6포인트(0.43%) 오른 1977.96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지수는 10.84포인트(1.67%) 급등한 658.11에 장을 마쳤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이틀 연속 반등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한 연준의 회의 결과에 대한 선반영 과정을 보였다”며 “향후 정책기조에 대한 일말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 코스피 회복 국면을 연장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도 외국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56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71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거래소에서 1802억원, 코스닥에서 29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84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2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차익거래에서는 44억1700만원이 순매수됐으나 비차익거래에서 96억4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51억8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은행(1.32%)과 전기전자(0.52%), 금융업(0.05%) 만이 내렸을 뿐 비금속광물(3.63%), 전기가스업(2.07%), 섬유의복(2.01%), 기계(1.43%), 화학(1.42%), 종이목재(1.29%), 운수창고(1.23%), 음식료업(1.0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이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0.69%) 내린 129만원에 마무리됐다.

삼성물산(0.68%)과 현대모비스(0.40%), SK하이닉스(0.49%)도 나란히 하락했다. 이와 달리 현대차(1.63%), 한국전력(2.05%), 삼성전자우선주(0.46%), 아모레퍼시픽(0.36%), 기아차(0.73%), LG화학(4.06%)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지수 또한 일제히 올랐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2시19분(현지시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09포인트(1.48%) 오른 3568.28을 기록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303.65포인트(1.58%) 상승한 1만9353.56에 거래를 종료했고, 대만 가권지수 역시 135.01포인트(1.65%) 뛴 8319.67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0.33%) 오른 1180.1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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