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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화금융대책반회의 “美 금리인상, 영향 제한적”

한은 통화금융대책반회의 “美 금리인상, 영향 제한적”

등록 2015.12.17 09:07

수정 2015.12.17 09:11

박종준

  기자

영향 국제금융시장에 선반영 이유

한은 통화금융대책반회의 “美 금리인상, 영향 제한적” 기사의 사진


한국은행이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통해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17일 오전 부총재를 반장으로 통화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미 연준의 12월 FOMC 회의 결과와 국제 금융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번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은 예견돼 온 것”이라며 “그 영향이 국제금융시장에 상당부분 선반영된 데다 옐렌 의장이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한은은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융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금리도 안정된 모습을 보인 점 등에 비춰 볼 때 동 인상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취약 신흥국의 금융불안 등으로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 및 감독당국과 함께 시장안정화 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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