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7℃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8℃

  • 강릉 19℃

  • 청주 19℃

  • 수원 14℃

  • 안동 19℃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0℃

  • 전주 17℃

  • 광주 17℃

  • 목포 15℃

  • 여수 19℃

  • 대구 22℃

  • 울산 16℃

  • 창원 20℃

  • 부산 17℃

  • 제주 14℃

현대重, 2차 협력사 목소리 직접 듣는다···동반성장 확산

현대重, 2차 협력사 목소리 직접 듣는다···동반성장 확산

등록 2015.12.10 11:49

차재서

  기자

구매담당 임원과 1차 협력사 대표 등 20여명이 19개 2차 협력사 방문

현대중공업 구매담당 임원이 2차 협력회사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현대중공업 구매담당 임원이 2차 협력회사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2차 협력회사로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나서고 있다.

10일 현대중공업은 조선,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등 각 사업의 구매담당 임원과 1차 협력사 대표 등 20여명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총 19개 2차 협력회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자재대금 지급 현황을 중심으로 1·2차 협력회사 간 거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2차 협력사 대표들로부터 자재 수주, 제작, 납품 등 거래 과정 전반에서의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을 파악했다.

이번 방문은 그간 협력회사 지원 정책이 1차 협력회사 위주여서 2차 협력회사들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동반성장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향후 2차 협력회사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내년부터 2차 협력회사 방문을 정례화해 연 1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차와 2차 협력회사 간 대금 지급조건과 지급기일 등을 파악해 개선을 독려하고 협력회사 대출 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2차 협력회사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