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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내 IS 조직원 3000명···세력확장 시도”

“리비아 내 IS 조직원 3000명···세력확장 시도”

등록 2015.12.02 20:08

차재서

  기자

“지정학적 위치 이용한 ‘아프리카 IS 거점화’ 우려”

리비아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 2000~4000명이 세력 확대를 시도하면서 북아프리카에 ‘IS 거점’이 만들어질 우려가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카에다와 연계단체의 제재 준주 여부를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쌓은 ‘악명’을 통해 급부상하면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IS가 지중해를 낀 지정학적 위치를 이용해 리비아를 거점으로 삼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비아를 교두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패널들은 IS 리비아 지부는 중동에서 활동한 리비아 출신 IS 대원 800명이 만든 것으로 IS 지도부가 리비아에 주기적으로 대표단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에서는 IS가 아직 리비아 내 여러 세력 중 하나이며 저항도 적지 않아 현지 세력과 연대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들어 IS의 위협을 현실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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