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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국내 출시

노보 노디스크,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국내 출시

등록 2015.12.01 12:08

황재용

  기자

인슐린이 서서히 방출되는 작용기전의 새로운 인슐린

노보 노디스크,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국내 출시 기사의 사진

한국 노보 노디스크(대표 강한구)가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를 1일 출시했다.

제품은 체내에서 인슐린이 서서히 방출되는 작용기전의 새로운 기저인슐린으로 24시간 균일한 혈당 조절을 통해 혈당의 변동폭을 최소화하고 저혈당의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회사는 제품의 반감기를 25시간으로 조절해 투여시간의 유연성을 높였으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와 만65세 이상의 고령 환자, 신장애와 간장애 환자 등 특수 환자군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특히 회사는 인슐린 글라진과 비교한 7건의 임상연구를 통해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433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제품은 인슐린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야간 저혈당 발생위험을 인슐린 글라진보다 49% 낮췄으며 중증 저혈당 발생위험도 86% 낮췄다.

강한구 한국 노보 노디스크 대표는 “인슐린은 그동안 저혈당의 위험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안전성을 크게 높인 트레시바가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시바는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66개국에서 승인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5월 보헙급여를 받은 바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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