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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빌보드서 ‘강남스타일’과 같은 음원은 다시 없을 것”

[NW현장] 싸이 “빌보드서 ‘강남스타일’과 같은 음원은 다시 없을 것”

등록 2015.11.30 14:56

김아름

  기자

가수 싸이 정규 7집 ‘칠집 싸이다’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DADDY’.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가수 싸이 정규 7집 ‘칠집 싸이다’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DADDY’.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가수 싸이가 새 앨범 음원 성적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콘래드호텔에서 가수 싸이 정규 7집 앨범 ‘칠집 싸이다’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싸이는 활동 방향에 대해 “국내에서 모습을 보여드린게 오래됐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예정 돼 있어서, 신곡이 나오고 당분간은 신곡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싸이는 “6집 때는 의도치 않게 ‘강남스타일’이 해외로 수출된 거고, ‘젠틀맨’은 의도한대로 해외로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는 의도치 않되 해외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는게 솔직한 생각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여건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직접 찾아뵙는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해외는 불러주면 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빌보드차트 1위와 관련해서는 “택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신경을 안 쓴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닌 일이지만, 한 번 더 말씀드리면 두 번 다시 ‘강남스타일’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순수 한국말로 된 노래가 전 세계에 틀어지는 건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오버’가 빌보드 26위가 충격받을 스코어는 아닌데 ‘강남스타일’과 비교하면 아시아 모든 가수들도 스코어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걸리면 해보는 거지만, 저에게 그런 일이 계속 일어나리라는 일 보다는 K팝이 해외에서 유명했듯이, K팝퍼 중 한 명에 동참하는 스코어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6甲’ 이후 3년 5개월여만인 정규 7집 ‘칠집 싸이다’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싸이와 유건형 작곡, 싸이 작사 곡의 펑크장르로 70~80년대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의 트랙으로 유머러스한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또 ‘대디’는 유건형, 테디, 퓨처 바운스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며 싸이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와 랩이 인상적이다.

싸이 정규 7집 ‘칠집 싸이다’는 12월 1일 0시 온라인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12월 24일~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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