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전노민, 패러디 영상 등장소감 “솔직히 기분 좋다”

SBS ‘육룡이 나르샤’ 패러디 영상에 전노민이 출연했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전노민이 패러디 영상에 등장한 소감을 전했다.

월화극 1위에 안착중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고려 도당의 실세 악역 홍인방 역을 맡은 전노민이 패러디 영상에 빵 터졌다고 밝혔다.

최근 ‘육룡이 나르샤’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화장품 광고를 패러디한 클렌징 제품 ‘육드래곤지나’ CF가 공개된 바 있다. 이는 5회 방송분중 이방지(변요한 분)가 초강력 세안 한 방으로 깨끗해진 얼굴을 드러내는 장면을 유쾌하게 바꾼 것이다.

전노민은 이 패러디영상에서 전노민은 화장품 체험단 1기로 등장했다. “‘육드래곤지나’를 만난 뒤 제 삶은 완전히 바뀌었어요. 언제나 자신있어졌죠”라는 인터뷰에 이어 도당의 대신들과 함께 걷는 와중에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라는 자막이 등장하면서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그의 모습에 반한 이방원역 유아인은 “너무 낭만적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전노민은 “어느날 분장팀이 보내준 영상을 봤는데, 처음에는 화장품광고인줄 알았다”라며 “그러다 내 목소리도 접목한 것을 보고 너무 웃겨서 빵 터지고 말았다. 솔직히 기분좋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아이돌이나 스타급들이 아닌 중견배우들이 패러디에 등장하는 게 흔한 건 아닌데, 내 경우는 요즘 ‘육룡이 나르샤’ 덕을 많이 보고 있다”라며 “이를 만들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풍자패러디에 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라며 전했다.

한편 ‘육룡이나르샤’는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