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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드러나는 아치아라 비밀··· 문근영·육성재 비밀 밝혀낼까

‘마을’ 드러나는 아치아라 비밀··· 문근영·육성재 비밀 밝혀낼까

등록 2015.11.20 14:39

정학영

  기자

SBS ‘마을’ 문근영과 육성재가 아치아라 마을의 비밀의 실타래를 풀기 시작했다. 사진 = SBS ‘마을’ 영상캡쳐SBS ‘마을’ 문근영과 육성재가 아치아라 마을의 비밀의 실타래를 풀기 시작했다. 사진 = SBS ‘마을’ 영상캡쳐


‘마을’ 문근영과 육성재가 아치아라 마을의 비밀의 실타래를 풀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서는 한소윤(문근영 분)이 언니 김혜진(장희진 분)의 친부가 그녀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다.

소윤은 과거 혜진이 모임에서 휘파람 소리를 듣고 친부를 찾았으며, 그가 아치아라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소윤은 파브리 병 환자들의 모임이 있을 것으로 추측해 차민주(정수영 분)를 통해 강원도 지역에 50대 남성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 뱅이 아지매(정애리 분)를 찾아가 “살인범을 꼭 찾아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해 ‘유나’라는 힌트를 얻었다.

이와 동시에 박우재(육성재 분)는 연쇄 살인에 대한 수사 기록과 소윤이 한 말을 조합해 아가씨(최재웅 분)를 연쇄 살인마라고 의심했다. 우재는 연쇄 살인마가 직접 약물을 제조해 피해자들을 죽게 만들었다는 수사 기록을 보며 아가씨가 운영하는 블로그 내용과 유사성을 발견했다.

이어 “집에 화학실 같은 걸 두고 행복해지는 약도 만들고 있다”는 소윤의 말을 떠올리며 아가씨의 범행을 거의 확신했다. 이후 연쇄 살인 용의자가 버리고 간 커피 캔에서 아가씨의 지문이 발견됐다.

한편 건우(박은석 분)은 소윤과 가영(이열음 분)을 보며 양심의 가책을 느껴 결국 “가영이, 내 동생이야”라고 고백했다. 즉 혜진, 건우, 가영 세 사람이 남매라는 것. 또한 아가씨는 2년 전 건우의 아버지 남 씨가 대광 목재에 왔었던 걸 안다고 언급하며 그가 혜진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윤의 추측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극 후반 소윤은 아가씨에게 습격을 당했다. 동시에 죽음을 보는 서유나(안서현 분)가 처음으로 소윤의 환영을 봐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한편 종영까지 3회를 남긴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SBS 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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