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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STS클럽, 스테인리스 수요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철강협회 STS클럽, 스테인리스 수요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등록 2015.11.11 16:00

차재서

  기자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 최근 5년내 저점 도달 후 회복 조짐”

11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스테인리스 수요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11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스테인리스 수요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스테인리스 수요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광수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스테인리스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선제적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인리스 저수조 사업과 같은 신수요 개발 사업, 원산지 증명제와 같은 제도의 입법화 등 산업 전방위에 걸쳐 다양한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찬욱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내외 STS 산업현황·발전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올해 스테인리스 세계 생산량은 전년비 0.3% 감소한 4200만톤으로 예상되며 그중 중국이 세계 스테인리스 생산의 51.2%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은 최근 5년내 저점 도달 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경쟁에 맞설 차별적 우위를 다지며 수입규제 장벽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켈 원자재 시장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스테인리스의 중요 부자재인 니켈 가격은 중국의 경기 둔화, 스테인리스강 생산 부진 등으로 2015년 1만달러 마저 무너지면서 6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강유진 연구원은 “LME 니켈과 중국내 니켈 원광 재고 감소, 견고한 니켈 수입수요, 세계 니켈시장의 공급부족 전망 등으로 니켈 가격은 안정화 되겠지만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5년 STS 산업발전 아이디어 공모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STS 키친&리빙 가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스테인리스 산업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LG전자에 근무하는 홍석표 선임연구원이 대상을, 포스코의 문태성 외 2인이 금상, 전남대 최수훈 군 등 3명이 은상, 김혜경씨 등 5명은 동상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STS 키친&리빙 가구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국민대 이대광 군이 대상을, 서울과학기술대 정아영, 김승리 학생팀이 금상, 가천대 김선민, 맹성열 학생팀 등 3점이 은상, 이외에도 동상 5점, 장려상 9점 등 총 19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신수요 창출과 보급 확산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스테인리스 업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한국철강협회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포스코·현대제철·포스코AST·대양금속 등 5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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