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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영화 제작자 변신··· ‘달콤살벌패밀리’ 구수한 사투리 자유자재

정준호, 영화 제작자 변신··· ‘달콤살벌패밀리’ 구수한 사투리 자유자재

등록 2015.11.09 16:17

정학영

  기자

MBC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흑룡영화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MBC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흑룡영화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명망 높은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윤태수(정준호 분)가 극중 ‘흑룡영화재’에서 영화 제작자로 수상을 한 것.

윤태수는 충청도를 사로잡은 조직의 보스이자 1남 1녀를 둔 안방 서열 꼴찌 아빠다. 그가 영화제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밤이유”를 외치면서 구수한 수상 소감을 전하게 된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로 정준호는 청룡영화제에서 7년간 사회를 봐온 터라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영화제’가 아닌 ‘영화재’인 점 등 코믹 요소가 들어가 있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한껏 차려입은 가족들과의 화기애애한 기념 촬영 컷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관계자는 “극중 태수가 배우가 아닌 영화 제작자로 수상을 하게 된 데에는 스토리 전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오는 18일 첫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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