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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AP시스템 목표주가 1만700원으로 하향조정

하이투자證, AP시스템 목표주가 1만700원으로 하향조정

등록 2015.11.09 08:22

김아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AP시스템에 대해 중화권 업체들의 신규 투자 건 중 일부가 내년 초로 지연되면서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700원으로 11% 하향 조정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중화권 업체들의 신규 투자 건 중 일부가 내년 초로 지연되면서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는 16년 예상 BPS 5161원에 최근 3년간 평균 P/B 배수 평균치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신규 수주 모멘텀이 크기 때문에 주가 조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전략 변화로 수혜와 오는 2016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정 연구원은 “AP시스템의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 WOLED TV와 Flexible OLED 관련 신규 설비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따라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동사는 과거 삼성디스플레이의 RGB 방식 OLED TV용 Pilot Line에 대면적 봉지 장비를 공급한 바 있기 때문에 WOLED TV 신규 설비 투자시 동사의 대면적 OLED 봉지 장비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Flexible OLED 신규 설비 투자시에는 LTPS 공정 핵심 장비인 ELA (Excimer Laser Annealing)장비와 LLO (Laser Lift Off) 장비가 공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AP시스템의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908억원 (YoY: +169%, QoQ: +45%), 영업이익 46억원 (YoY: +2397%, QoQ: +43%)으로 최근 모바일 기기의 고해상도화가 나타나면서 중국 내 LTPS 패널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내년에도 BOE, Century, Ever Display, AUO 등 중국, 대만 업체들은 LTPS 관련 설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어 중장기적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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