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 서울 14℃

  • 인천 12℃

  • 백령 13℃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9℃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주요국 지수 상승 마감··· 獨증시는 폭스바겐 악재에 ↓

[유럽증시]주요국 지수 상승 마감··· 獨증시는 폭스바겐 악재에 ↓

등록 2015.11.05 07:28

김민수

  기자

유럽 주요국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폭스바겐 악재에 휩싸인 독일증시만 하락세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일 대비 0.46% 오른 380.1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프랑스 CAC40지수도 0.25% 상승한 4948.29에 마감했고, 영국 FTSE100지수 역시 0.46% 뛴 6412.88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DAX30지수는 0.97% 내린 1만845.24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확대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전날 장 마감 후 열린 행사에서 “정책위원회는 적절한 수준의 통화 완화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용의가 있다”며 “다음 달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는 현재 통화정책 수준을 재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독일증시는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휘발유 차량까지 확대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내부 조사과정에서 80만여대의 차량에서 이산화탄소 수치가 불일치한 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으며, 기존 디젤 차량 외에도 휘발유 차량에서도 배기가스 조작이 일어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폭스바겐이 9.5% 급락한 것을 비롯해 포르셰와 다임러, BMW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글렌코어가 5.4%, 앵글로 아메리칸과 BHP빌리튼이 각각 3%, 1%대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주는 강세를 기록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