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강현수가 과거 게릴라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가수 브이원 강현수와 최용준이 출연해 역주행 송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쇼맨으로 나온 가수 크러쉬는 강현수를 향해 “게릴라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얘기했다. 이어 유재석은 “게릴라 콘서트에 도전했다 1호로 실패한 가수가 강현수였다”라고 덧붙여 강현수를 당황시켰다.
이에 강현수는 “그때 2천 명 안모이면 은퇴하겠다고 사장님이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 이유 때문에 방송에서 사라진거냐”고 물었고, 강현수는 “그건 아니다. 회사에서 앨범을 안내줬다”고 답했다.
또한 강현수는 “나는 (게릴라 콘서트 때) 너무 행복했다. 당시 너무 좋아서 울었다. 정말 감사하게 기억한다. 그때 모인 관객이 4,362명이었다. 잊을 수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현수는 당시 5000명 목표를 달성하지 못 해 실패했다.
한편 강현수는 브이원이라는 이름으로 2003년에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데뷔곡 ‘그런가봐요’로 2000년 대 초반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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