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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정효PD 왕의귀환··· ‘마녀의 성’ 시청률 신화 다시쓸까?

‘청담동 스캔들’ 정효PD 왕의귀환··· ‘마녀의 성’ 시청률 신화 다시쓸까?

등록 2015.11.04 09:13

홍미경

  기자

아침드라마 시청률 신화를 만든 ‘청담동 스캔들’ 정효PD와 최정원이 의기투합,  SBS 새 일일극 ‘마녀의 성’으로 돌아온다 / 사진= SBS아침드라마 시청률 신화를 만든 ‘청담동 스캔들’ 정효PD와 최정원이 의기투합, SBS 새 일일극 ‘마녀의 성’으로 돌아온다 / 사진= SBS


아침드라마 시청률 신화를 만든 ‘청담동 스캔들’ 정효PD와 최정원이 의기투합, 일일극 ‘마녀의 성’으로 돌아온다.

SBS 새 일일 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의 정효PD와 주인공 최정원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만든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 줘’는 당시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던 타사의 종합 뉴스를 2위로 밀어내는 기염을 토하며 방송 신화를 만들었다.

또 정효 PD가 2014년 연출한SBS 아침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은 착한 여주인공이 부유층의 악랄함 속에서도 꺽이지 않고 행복을 찾는 내용이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며 시청률 25.5%(TNmS)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정원은 “정효 PD는 여성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이해한다. 주부 시청자가 원하는 재미와 포인트가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낸다. 또 주부 시청자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야 하는 지도 정확히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원은 “함께 일하면서 정효 PD의 섬세함과 배려에 깊은 인상을 받아 SBS 새 아침 드라마 ‘마녀의 성’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효 PD 역시 “최정원과 이전 작품들에서 너무 유쾌하고 편안한 경험을 했다”며 “최정원의 밝은 이미지가 드라마에 긍정적인 기운을 가져오기에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고, 아픔과 밝음을 함께 소화할 수 있는 오단별 역에는 최정원 만큼 적역자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돌아온 황금복’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녀의 성’은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 시월드 세 여자가 기구한 사연으로 돌싱이 돼 한 집에서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세 여자는 좌충우돌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한다.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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