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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 발표...석유 엔진 ‘0’ 목표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 발표...석유 엔진 ‘0’ 목표

등록 2015.10.15 13:52

윤경현

  기자

지구가 직면한 여러 환경문제에 대해 적극적 대응...

토요타의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인 ‘미라이’는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이다.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는 토요타가 추구하는 미래 자동차의 기계적인 관점 뿐 아니라 비전까지 담고 있는 의미 있는 모델이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토요타의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인 ‘미라이’는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이다.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는 토요타가 추구하는 미래 자동차의 기계적인 관점 뿐 아니라 비전까지 담고 있는 의미 있는 모델이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토요타자동차가 친환경 미션으로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오는 2050년까지 석유 엔진 차량을 거의 ‘제로(0)’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15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토요타 환경 챌린지는 제 6차 토요타 환경대응 플랜이다. 이를 위해 2050년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90% 줄이는 것을 목표다.

토요타는 ▲신차 CO2 제로 챌린지 ▲라이프 사이클 CO2 챌린지 ▲공장 CO2 챌린지 ▲수질환경 임팩트 최소화 챌린지 ▲순환형 사회/시스템 구축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미래 만들기의 챌린지 등 총 6가지의 도전과제와 이의 실현을 위한 주요 대응, 목표로 진행된다.

토요타는 이 같은 계획 아래 202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세계 판매량을 3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차의 2015년 세계 판매량은 700대에 불과했다.

프리우스와 같은 하이브리드 차량도 2020년까지 현재보다 20% 많은 연간 150대를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친환경 차량 보급을 강화해 2020년에는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22% 이상 줄이기로 했다.

토요타는 자동차 제조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토요타는 공장 탄소 배출량을 2020년에는 2001년대비 절반으로 2030년에는 3분의 1로 줄이기로 했다.

토요타는 공장에서 태양광 발전 등의 대체 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고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수소공장화’도 추진해 2050년에는 전 세계 제조 공장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 토요타자동차는 이달 초 2020년경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여 개발중인 ‘자동운전 실험차’를 사용하여 도쿄의 수도 고속도로에서의 합류, 차선유지, 차선변경을 자동운전으로 수행하는 데모 주행을 진행하는 자동운전 기술 연구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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