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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떡밥 투척 드라마··· 신은경·온주완 미스터리 키 쥐고 있나

‘마을’, 떡밥 투척 드라마··· 신은경·온주완 미스터리 키 쥐고 있나

등록 2015.10.08 17:12

홍미경

  기자

60분 내내 궁금증과 미스터리를 가득 남긴채 심쿵 스릴러 장르를 만들어낸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사진= SBS60분 내내 궁금증과 미스터리를 가득 남긴채 심쿵 스릴러 장르를 만들어낸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사진= SBS


60분 내내 궁금증과 미스터리를 가득 남긴채 심쿵 스릴러 장르를 만들어낸 ‘마을’이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일 첫방송된 SBS 수목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로 방송직후 극본과 연출력, 그리고 연기자들에 대한 숱한 호평이 대거 쏟아졌다.

드라마 ‘마을’은 캐나다에 살던 소윤(문근영 분)이 외할머니의 추락사 이후 발견된 의문의 편지로 인해 강원도의 마을 아치아라를 찾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해원중,고등학교의 영어선생님으로 부임한 그녀는 부패한 시체를 발견하며 극의 파란을 예고했다.

무엇보다도 의문의 한 남자에게 쫓기던 소윤은 약사 주희(장소연 분)를 시작으로, 부동산중개업자와 앞집에 사는 여자 그리고 학교에서는 건우(박은식 분)를 비롯한 선생님들에 이어 학생인 유나(안서현 분), 순경인 우재(육성재 분)를 차례대로 만나게 되었다.

특히 그녀는 극중 2년 전 홀연히 사라진 미술학원 교사 혜진(장희진 분)이 살았던 집에 머물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아치아라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이처럼 ‘마을’은 미드를 연상케하는 물샐틈없을 정도로 촘촘한 전개에다 배경음악을 극 중간에 적절하게 삽입하면서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켰고, 시체 발견에 따른 공포감과 수사가 함께 이뤄지면서 이른바 ‘하이브리드 스릴러’드라마가 된 것이다.

이 같은 전개에 대해 네티즌들 또한 “오랜만에 장르물 다운 장르물이 등장했다. 이제 ‘마을’로 채널을 고정해야겠다”, “보는 내내 심장이 콩알만해지고 쫄깃해졌다. 무섭기도 했지만 스릴넘치네”, “극중 출연진들 모두 마을의 비밀을 둘러싼 사연이 있을 것 같다. 다음 회가 궁금해진다”라는 평들로 반기고 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소윤이 뭔가에 이끌려 ‘아치아라’에 왔다가 시체를 발견하면서 마을을 둘러싼 심상치 않은 기운을 직감했다.”라며 “이제 2회부터 소윤이 지숙(신은경 분)과 기현(온주완 분)을 포함한 새로운 마을사람들과 만나면서 더욱 치밀하고도 빠져드는 스토리를 전개할 테니 한껏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마을’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10월 14일까지 드라마 1,2회 무료 다시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석감독과 도현정작가가 의기투합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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