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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우증권 인수전 출격 채비

KB금융, 대우증권 인수전 출격 채비

등록 2015.10.06 17:36

박종준

  기자

매각자문사 선정 작업 완료

KB금융, 대우증권 인수전 출격 채비 기사의 사진

KB금융지주가 KDB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인수 자문사에 모건스탠리와 KB투자증권이 선정하는 등 출격 채비를 모두 마쳤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KDB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자문회사로 모건스탠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KB금융 자회사인 KB투자증권은 모건스탠리와 함께 인수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법률자문사에는 김앤장을, 회계자문사는 삼정KPMG 회계법인을 각각 선정했다.

앞서 산업은행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우증권(주)과 산은자산운용(주)의 매각 방식을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패키지매각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오는 8일 매각 공고를 낼 방침이다.

현재까지 대우증권 인수 의사를 표시한 곳은 KB금융과 미래에셋 정도다. 여기에 한국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중국 시틱그룹 등이 잠재적 인수 후보군으로 이름에 오르고 있다.

KB금융의 경우 KB투자증권이 현재 자기자본 4조2300억원 규모로 2위인 대우증권을 인수할 경우 1위 NH투자증권(4조4000억원)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오른다.

무엇보다 KB금융은 은행 계열사인 KB국민은행과 증권사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대우증권에 군침을 흘려왔다.

때문에 KB금융은 일찌감치 인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할 정도로 인수 의지가 강하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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