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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지표 개선 주목···혼조 마감

[뉴욕증시]美 경제지표 개선 주목···혼조 마감

등록 2015.10.02 07:45

최은화

  기자

뉴욕증시는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와 실업보험 청구자수 등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주목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69포인트(0.88%) 내린 1만6272.01에 장을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 대비 3.79포인트(0.20%) 상승한 1923.82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6.92포인트(0.15%) 오른 4627.08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반적으로 하락 전환한 가운데 S&P지수와 나스닥 지수만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익일 발표될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또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발표되면서 고용시장의 개선에도 집중했다.

지난 9월26일을 기준으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늘었으나 30만명을 하회하는 수치를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지수가 1만명 확대된 27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난 9월 휴렛패커드(HP) 등 대규모 인력 감축에 미국 기업들의 감원 규모는 급증했다.

올해 3분기의 총 감원은 20만5759명을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 2009년 이후 최대치를 찍었다.

이날 제조업 지표 부진은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지난 9월 미국의 제조업은 에너지 가격 하락,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달러 강세 등으로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1.1 하락한 50.2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의 조사치인 50.6을 하회하는 수치다.

가이 레바스 제니몽고메리스콧 수석 스트레티지스트는 “올 여름 대부분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으며 오늘 발표된 ISM 지표도 다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미국의 건설지출은 주택건축과 정부 프로젝트 호조로 7년여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0.7% 확대된 연율 1조86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조사치인 0.6%를 상회했으며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7.96% 줄어든 22.55를 기록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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