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게 여심을 ‘취향 저격’하던 괴물 신인이 이젠 강렬한 리듬을 타라고 부추긴다. 나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으로 가요계를 본격적으로 씹어 먹을 준비를 시작한다.
그룹 아이콘은 1일 0시 데뷔 하프앨범 ‘웰컴백(WELCOME BACK)’을 공개했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리듬 타’는 지난달 15일 발매했던 선공개곡 ‘취향 저격’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귓가를 사로 잡는다. 앞으로 아이콘이라는 그룹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리듬 타’는 YG 소속 작곡가 피케이와 멤버 비아이-구준회가 작곡을 맡았고 비아이와 바비가 작사를 맡았다.
“이건 그냥 노래니깐 리듬 타”의 가사로 강렬하게 시작하는 음악은 “음악은 흐르지 방방곡곡 / 콧 노래를 불러 ladi ladi···”등으로 이어지는 보컬 라인들의 부드러운 보컬은 아이콘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중간 중간 “리듬 타”의 반복적인 읊조림은 제목 하나 만으로도 느껴지는 아이콘의 자신감이 묻어난다.
아이콘의 이번 ‘웰컴백’ 하프 앨범은 또 다른 타이틀곡 ‘에어플레인’과 함께 6개의 트랙이 수록 됐다. 오는 11월 2일에는 데뷔 풀 앨범을 선보이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아이콘이 선배 빅뱅과 위너의 위엄을 뛰어 넘을 ‘괴물 신인’으로 자리 잡아 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콘은 오는 3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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