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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5년 무분규 타결...“옥포조선소 살리자”(종합)

대우조선해양, 25년 무분규 타결...“옥포조선소 살리자”(종합)

등록 2015.09.24 15:32

수정 2015.09.24 17:01

윤경현

  기자

추석전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타결로 거제 현지 분위기 안정

대우조선해양, 25년 무분규 타결...“옥포조선소 살리자”(종합) 기사의 사진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25년 무분규 타결을 이어갔다. 또한 추석전 임금협상 타결로 거제 현지 분위기는 안정적이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24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개표결과 63.2%의 조합원 찬성으로 통과된 것.거제시 한 관계자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임단협 타결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안정적이며 근로자 대부분이 ‘회사를 살리자’라는 의지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임금인상 합의안은 사실상 동결로 판단된다. 지난 22일 합의안을 2만3070원(1.1%)의 임금인상 등으로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하지만 중도성향의 현 집행부는 회사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았다. 조합원도 마찬가지다.

회사 측은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3만원의 수당을 신설했다. 위기 극복 격려금으로 250%(주식매입지원금 50% 포함)를 지급한다. 타결 축하금으로 230만원도 추가 지급한다. 이는 추석때 130만원 지급하고 100만원은 추후 지급키로 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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