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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8만4000㎥급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8만4000㎥급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수주

등록 2015.09.17 10:52

차재서

  기자

길이 226m, 폭 36.6m규모···2017년 인도 예정

대우조선해양이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2척의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을 수주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대우조선해양이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2척의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을 수주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계약을 따내며 수주활동을 재개했다.

17일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2척의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이하 VLGC)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은 올해 총 27척, 39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8만4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실어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은 길이 226m, 폭 36.6m규모로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2017년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납기 준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VLGC를 비롯한 가스선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최근 미주 지역 선사에 인도한 선박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3척의 VLGC를 인도했다. 현재도 옥포조선소에서 VLGC 13척이 건조 중이다.

계약식에 참석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최고 품질의 선박을 적기에 인도해 고객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면서 “이번 수주 계약은 회사가 기존 아시아 선주들과 구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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