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18일 완전체 신곡 발표···스타제국 “팬들 위한 선물같은 앨범”

사진=스타제국 제공

그룹 제국의아이들(문준영 케빈 황광희 임시완 김태현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이 9명 완전체로 오는 18일 베스트 앨범 발매를 확정 지었다.

오는 18일 ‘컨티뉴(CONTINUE)’라는 이름의 타이틀곡으로 한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고 1년 3개월만에 컴백을 예고한 제국의아이들의 이번 새 앨범은 오는 15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멤버 하민우를 그리워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큰 선물이 될 예정이다.

제국의아이들 측은 11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국의아이들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사진들로 구성된 배경과 쉼표로고가 눈에 띄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 측은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멤버 하민우의 군 입대로, 약 2년간 9명 완전체로 앨범이 나오는게 어려워 팬들을 위해 신곡을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졌다”며 “기존에 있었던 곡과 함께 신곡 ‘컨티뉴(CONTINUE)를 포함해 의미있는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하민우 군의 군입대로 제국의아이들 활동이 멈춰지는 건 아니다. 언제든 시기가 되고 스케줄이 된다면 그룹 활동은 이어갈 예정이다. 그래서 신곡 제목도 ‘컨티뉴’다, 많은 팬 분들이 제국의아이들 9명 완전체 활동을 잊지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제국의아이들의 이번 앨범은 2010년 1월 발표한 싱글부터 현재까지 약 6년간의 제국의아이들 음악 히스토리를 담은 앨범으로 새롭게 공개되는 신곡 ‘컨티뉴’는 작곡팀 e.one의 곡으로 섬세하면서 호소력 짙은 멜로디에 웅장한 코러스가 더해져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곡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국의아이들 베스트 앨범은 오는 18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별도의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