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이슈] 슈주 은혁·동해·시원-동방신기 최강창민 군입대··· SM ★ ‘줄줄이’

슈퍼주니어 은혁-동해./사진=뉴스웨이DB

한류 열풍의 주역들이 대거 입대한다. 거기다 모두 같은 소속사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의 멤버들이 10월과 11월 나란히 군 입대를 확정 지은 것.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시원, 은혁, 동해와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그 주인공이다. 소녀팬들의 아쉬움이 느껴진다.

2일 오후 일간스포츠와 OSEN은 각각 슈퍼주니어 은혁-동해의 10월 13일, 15일 입대,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시원의 11월 19일 입대 소식을 잇따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은혁은 10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동해는 의무경찰로 은혁보다 이틀 뒤인 10월 15일 입대하며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시원은 11월 19일 같은날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소식이 전해지자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네 사람 모두 군 입대가 맞다”며 “은혁은 10월 13일 육군, 동해는 15일 의경으로 입대한다. 또 시원과 창민 역시 의경으로 11월 19일 같은 날, 모두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렇게 한꺼번에 입대하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2012년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다한 강인을 비롯해 2013년 2104년 각각 제대한 희철과 이특, 올해 5월 제대한 예성은 군복무를 마친 상태다. 또 올해 초 입대한 신동과 성민은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중이다.

슈퍼주니어 최시원-동방신기 최강창민./사진=뉴스웨이DB

또 은혁과 동해에 이어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멤버 최시원(29)도 11월 19일 의무경찰로 입대 해 이제 슈퍼주니어에서는 려욱과 규현만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려욱과 규현도 내년경 입대를 고려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이 대거 입대하기 전 팬들을 위한 새 앨범을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시원은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종영 후 곧바로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심창민·28)도 11월 19일 슈퍼주니어 시원과 같은 날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최강창민은 지난 7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한 멤버 유노윤호의 뒤를 잇는다.

특히 평소 슈퍼주니어 시원과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같은 날 훈련소에 입소해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출연중인 최강창민은 출연 중인 드라마 종영 이후 시간을 보낸 뒤 입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SM엔터테인먼트에서 국내외 가요계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그룹의 멤버들이 비슷한 시기에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이들의 활동 모습을 당분간은 보기 어렵겠지만 당당히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남자’로써 더욱 성숙해져 돌아올 이들의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