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배우들, 남자친구들 만나게 해주세요” (인터뷰 ①)

김정은 / 사진=와이트리컴퍼니

배우 김정은이 여배우들에게 연애를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종영기념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정은은 “배우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위로받는 일. 위로받을 수 있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 남자친구들의 사랑이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촬영하며 최대한 사진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극복하고 타인에게 위로받으며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중요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후배 여배우들 (연애하는 것을) 사진 찍으며 너무 지켜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자친구들을 만나 위로를 받고 잘 만나야 한다”고 애교 섞인 당부를 전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극 중 김정은은 강력계 형사 출신 밥집 사장 정덕인 역으로 분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지난 8월 30일 막을 내렸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