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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155개 기업·기관···역대 최대규모

朴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155개 기업·기관···역대 최대규모

등록 2015.08.31 17:27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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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155개 기업··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23개 대기업, 105개 중소·중견기업,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7곳이다.

산업부는 ▲사업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사절단에는 두 나라의 경쟁이 치열한 제조업, 건설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의 협력 모색과 중국의 고령화사회 진입 및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산업 분야에서의 대중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 전자상거래 관련 협력을 모색할 유통·물류업과 바이오·의료, 정보기술(IT)/정보보안 분야 등도 동행한다.

특히 산업부는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체 참가기업의 82%가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연계망 구축 기회를 갖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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