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그룹 내츄럴리세븐, 신보 발매기념 내한···15일 대전 팬들과 재회

사진=지니콘텐츠 제공

성공적으로 국내 전국투어를 마친 아카펠라 그룹 내츄럴리세븐이 오는 8월 신보 발매 기념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내츄럴리세븐의 새 앨범은 국내에서 세 번째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HIDDEN IN PLAIN SIGHT'라는 타이틀로 '그들의 숨겨진 목소리를 찾아라'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내츄럴리세븐은 파리 지하철에서 부른 'Feel it' 영상으로 일약 유튜브 스타가 된 바 있다. 조용했던 지하철이 이들의 노래가 시작되며 순식간에 클럽으로 변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이 영상은 유튜브 2천만뷰를 달성하며 전 세계에 내츄럴리세븐 팬을 만들어냈다.

그 후 재즈팝의 황태자 마이클 부블레 원드투어의 스페셜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이들은 유럽, 영국, 캐나다, 호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매일 밤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전설적인 아카펠라 그룹으로 알려졌다. 2015년 마이클 부블레 국내 내한공연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내츄럴리세븐이 추구하는 음악은 아카펠라를 넘어선 보컬플레이(Vocal Paly)라고 말한다. 목소리를 악기의 도구로 개발해 드럼, 기타, 플롯 등 모든 소리를 만들어내고, 자신의 소리의 독특한 면을 발견해 음악을 창조한다. 그래서 당당하게 '목소리가 있다면 악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8월 국내 신보 발매 기념으로 내한하는 내츄럴리세븐은 다양한 곳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8월 15일 대전 코미디아츠페스티벌에서 야외공연을 펼치고, 이 후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 팬미팅을 기획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