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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신평사 진출 시동···“과점체제 변동 겪을 것”

에프앤가이드, 신평사 진출 시동···“과점체제 변동 겪을 것”

등록 2015.08.04 08:50

최은화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신용평가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3대 신평사 과점체제가 변동을 겪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 중심의 과점시장에 에프앤가이드가 진출을 준비 중이다.

금융당국이 경쟁을 통한 신용평가산업의 발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향후 에프앤가이드의 인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에프앤가이드는 설립 후 15년간 회계사, 금융분석사, 마케팅 담당자 등의 인력을 갖추고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금융정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자본금은 35억원이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의하면 신평사는 자본금 50억원, 공인회계사 5명 이상과 금융위가 정한 요건에 부합하는 증권 분석·평가업무 경력자 5명 이상과 회계사·금융분석사·마케팅 담당자를 갖춰야 한다.

이에 에프앤가이드가 자본금 50억원 조건을 갖추기 위해 계열사를 따로 설립할지, 기존 에프앤가이드를 전환할지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앞서 신용평가시장의 과점 체제 부작용 해소를 위해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해 왔으며, 에프앤가이드의 신평사 인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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