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조석 “만화가라고 그렇게 그림에 대단하지 않다”···뒤늦은 후회?

런닝맨 조석.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런닝맨' 웹툰작가 조석이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웹툰 분야의 지존으로 조석이 등장했다.

이날 이광수는 고수 조석을 찾아갔다. 조석은 웹툰 '마음의 소리'를 그린 작가로, 10년간 누적조회수 24억뷰, 한국 청년들이 가장 사랑하는 만화가 1위 대기록을 가진 인물이다.

이날 홍진호-이광수 팀은 웹툰 작가 조석을 찾아갔다. 조석은 홍진호와 이광수가 자신을 알아보자 "다행이다. 못 알아보실 줄 알았다"며 수줍어했다.

홍진호-이광수와 조석은 각각 10개씩 그림을 그려 시민들이 많이 맞히는 팀이 이기는 것. 이를 들은 홍진호는 조석에게 "왼손으로 해라"고 주문했지만, 조석은 "만화가라고 그렇게 그림에 대단하지 않다. 이런 곳인 줄 알았으면 안 오는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조석 출연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조석 반가운 얼굴" "'런닝맨' 조석, 팬이에요!" "'런닝맨' 조석 수줍게 등장후 뒤늦은 후회~" "'런닝맨' 조석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 제 4대 최강자전'에는 스포츠스타 현주엽, 송종국, 홍진호, 김연경, 신수지가 출연했다. 또 바둑의 신 조훈현을 비롯해 소리연구가 배명진, 프로파일러 표창원, 훈남셰프 미카엘, 인기 웹툰작가 조석, 국악소녀 송소희까지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지존'으로 출연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