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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구제금융안 국민투표로 결정할 것”

그리스 총리 “구제금융안 국민투표로 결정할 것”

등록 2015.06.27 09:10

최은화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제 채권단이 제안한 구제금융 및 경제개혁 방안을 내달 5일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27일 치프라스 총리는 TV중계 긴급 연설에서 채권단과 협상 결과를 국민투표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구제금융 협상을 타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Antl TV와의 회견에서 유로그룹 회의에서 합의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으며 해결책을 반드시 찾아야한다고 전했다.

앞서 국제 채권단은 전날 구제금융 프로그램 기한을 5개월 연장하고 남은 120억 유로(약 13조4000억원)을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그리스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한편 메르켈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EU 정상회의 중 치프라스 총리와 만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대가로 11일까지 그리스가 필요한 자금을 융통해주는 제안을 수용하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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