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개봉···“살아있는 미로? 이번엔?”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를 소재로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했던 영화 ‘메이즈 러너’의 속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오는 9월 17일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과 만날 준비에 나선다.

지난해 9월 개봉해 최고의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메이즈 러너’는 국내 관객 281만 명을 동원한 것은 물론, 북미 개봉 첫 주말 제작비의 두 배가 넘는 325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 이처럼 1편의 신드롬을 다시 한 번 재현할 것을 예고하며 오는 9월 17일 개봉을 확정 지은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한 러너들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해 벌이는 생존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베일에 싸여 있던 조직 ‘위키드(WCKD)’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전편을 뛰어넘는 강렬한 액션과 차원이 다른 스릴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기존 멤버들로 활약했던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뉴트(토마스 생스터)’, ‘트리사(카야 스코델라리오)’, ‘민호(이기홍)’ 등은 물론, 새로운 인물의 등장도 예고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편보다 풍성해진 볼거리와 더욱 강렬해진 스릴을 선사할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오는 9월 17일 개봉해 그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