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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나약한 재벌사모→ 독해졌다··· ‘상류사회’ 후계전쟁 후끈

고두심, 나약한 재벌사모→ 독해졌다··· ‘상류사회’ 후계전쟁 후끈

등록 2015.06.23 00:03

홍미경

  기자

이상우의 죽음으로 새 국면 맞이한 '상류사회' 고두심이 독해지면서 살벌한 후계자 전쟁이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22일 방송된 SBS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5회에서는 태진 그룹 부회장 경준(이상우 분)의 죽음으로 새 국면을 맞이, 한층 더 뜨거워진 청춘 로맨스와 살벌한 후계자 전쟁을 품고 극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서는 아들 경준의 죽음으로 깊은 상실감에 빠졌던 혜수(고두심 분)가 우아한 재벌가 사모님 가면을 벗고 “이제부터 인간한테만 인간 대우해주겠다"라고 선전 포고해 앞으로 펼쳐질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우의 죽음으로 새 국면 맞이한 SBS '상류사회' 고두심이 독해지면서 살벌한 후계자 전쟁이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사진= SBS이상우의 죽음으로 새 국면 맞이한 SBS '상류사회' 고두심이 독해지면서 살벌한 후계자 전쟁이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사진= SBS


비로소 강한 여인의 실체를 드러낼 혜수는 남편 장원식 회장과 그의 세컨드 김서라(방은희 분), 막내딸 윤하까지 많은 이들과 날 선 대립을 펼치며, 쫄깃쫄깃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이끄는 일등공신으로써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경준의 빈자리를 대신해야 할 윤하(유이 분)가 독립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하는 아버지 장원식(윤주상 분) 회장의 명령에도 독자 노선을 걷겠다고 선언하는데,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점차 그룹 경영에 가까워지며 차기 후계자를 노리는 예원(윤지혜 분)과 충돌하게 된다.

또 자신의 욕망을 완벽히 채워줄 재벌의 딸 윤하와 연애를 시작한 준기(성준 분)는 사랑하는 오빠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윤하 곁을 든든히 지켜주며 더욱 깊고 단단한 신뢰를 쌓아나가며 위험한 사랑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6회는 23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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