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
A2 등급은 경남은행이 지난 2006년 최초로 해외신용평가 등급을 부여 받은 이후 가장 높은 신용등급이며 지방은행 중 최고 수준이다.
이철수 경남은행 경영기획본부장 겸 부행장은 “무디스가 경남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경남은행의 BNK금융지주로의 편입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용등급 상승으로 해외차입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신용평가에도 순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BNK금융지주로 편입된 경남은행은 경영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올 1분기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0억원(167.2%)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각각 1.10%, 18.4%로 전년동기 대비 0.84%포인트, 14.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5월6일 본점영업부내에 계열 증권사인 BNK투자증권경남영업부를 개점했다. 따라서 경남은행 본점영업부는 한 공간에서 은행과 증권사가 함께 영업하는 형태인 금융복합점포로 탈바꿈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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