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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조선 청순녀 변신··· ‘오렌지 마말레이드’ 백 투더 조선

설현, 조선 청순녀 변신··· ‘오렌지 마말레이드’ 백 투더 조선

등록 2015.06.05 00:03

홍미경

  기자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숲 속에 피리 부는 요정 설현이 강림했다.

5일 5회 방송부터 현재에서 과거시점으로 타임리프돼 이야기가 펼쳐질 KBS2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에서 현재 속 뱀파이어 여고생으로 등장했던 설현(백마리 역)이 청초한 매력의 백정 소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싱그러운 숲을 배경으로 감정에 완벽히 몰입된 설현은 피리를 불고 있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케 한다. 이는 5일 방송될 5회의 한 장면으로 설현의 청순한 미모와 아름다운 선율에 홀린 듯 한 여진구(정재민 역)의 표정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과거로 타임슬립하며 2막이 열리는 가운데 설현이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숲 속에 피리 부는 요정으로 변신했다 / 사진제공= (유) 어송포유 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과거로 타임슬립하며 2막이 열리는 가운데 설현이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숲 속에 피리 부는 요정으로 변신했다 / 사진제공= (유) 어송포유 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


특히 여진구(정재민 역)와 설현의 러브스토리는 현재시점에서 인간과 뱀파이어라는 종족의 벽에 부딪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기에 300년 전으로 돌아간 두 사람이 선사할 가슴 절절한 로맨스 예고에 안방극장은 벌써부터 설렘으로 가득하다고.

한편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인간 여진구와 뱀파이어 설현이 종족을 거스른 순수하고도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무엇보다 4회 말미에는 지하철 안에서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바뀌며 과거(300년 전)로의 시작을 알려 다음 회에 대한 기대치를 상승시켰다.

여진구도 첫 눈에 반한 피리 부는 숲속 요정 설현은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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