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5] 황신혜 “미인? 인간적인 향기가 나는 사람”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신혜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황신혜가 미의 기준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씨네시티 내 엠큐브에서 케이블채널 tvN ‘렛미인 시즌5’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신혜, 손호영, 최희, 이윤지, 양재진 원장, 박현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황신혜는 아름다움의 시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사례자들을 에프터 때 만나면 누가봐도 예뻐진 모습으로 바뀌어 있고 어떤 사례자는 기대만큼은 예쁘지 않게 나올지라도 그 친구들의 말투와 밝아진 행동을 보면 아름답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황신혜는 “나이 들어가며 생각하는 것은 미인이란 이목구비가 예쁘지는 게 미인이 아니라 매력적이고 인간적인 향기가 나는 사람이 미인이다”고 소신을 전했다.

‘렛미인5’는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쇼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들의 외적인 변신 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2011년 첫 방송되어 이번에 시즌5를 맞이한 ‘렛미인’에는 MC 황신혜를 비롯해 손호영, 이윤지, 최희, 이윤지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렛미인’은 tvN과 스토리온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오는 5일 첫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